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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로이터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1만7000달러(약 1880만원)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JP모건은 지난달 “금 투자 기관투자가들이 비트코인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금 대체 투자수단으로 부상했다”는 보고서를 낸 바 있다.
씨티은행은 “비트코인이 2021년 말 31만8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WSJ) 비트코인 시장 전망에는 여전히 물음표가 붙어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장에 어느 정도의 자금이 계속해서 들어올지 여전히 불확실하며 비트코인이 안전자산인지도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면서 최근 상승세의 원인이 된 인플레이션 우려도 현실화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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