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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충북참여연대 "청렴연수원 앞 'MB 청렴표지석' 철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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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국민권익위원회는 청렴연수원 정문에 있는 MB(이명박 전 대통령)의 청렴표지석을 철거하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내 "뇌물수수, 횡령 등으로 수감된 MB의 '청렴'이라니 얼마나 위선적인가"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청렴 교육기관의 이미지를 갉아먹고, 청렴 교육의 효과를 저하하는 MB 표지석은 지속해서 논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국민권익위원회가 현명하게 판단해 논란을 종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에 위치한 청렴연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청렴 교육기관으로 교육원 입구에 '청렴이 대한민국을 바꾼다', '이천십이년 가을 대통령 이명박'이라고 쓰인 표지석이 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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