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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가상통화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국내 시장에서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전 10시3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85%(16만7000원) 오른 1971만3000원을 나타냈다. 하루 동안 1700억원어치가 거래됐다.
다른 암호화폐들 역시 대다수가 오름세다. 이더리움(2.50%), 리플(2.36%), 비트코인캐시(1.79%), 이오스(2.14%) 등이 상승했다.
다만 해외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강세가 다소 누그러졌다. 가상통화 시황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5% 내린 1만7712.62달러였다.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1만6000달러, 17일 1만7000달러를 돌파했고, 18일에는 1만8000달러를 뚫기도 했다.
다른 가상화폐들 역시 소폭 하락했다. 이더리움과 리플은 각각 -1.25%, -4.33% 내렸다. 라이트코인(-1.01%), 테더(-0.06%) 등도 상승세가 다소 꺽인 흐름을 보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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