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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부풀린 가짜뉴스…경찰 "생산·유포자 엄정 사법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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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복지부 등 관계기관과 협업·모니터링 강화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와 함께 확진자 수를 허위로 부풀린 가짜뉴스 메시지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경찰이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이데일리

△경찰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19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행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생산자와 유포자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 발견 시 경찰과 복지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내 확진자는 412명’이라는 내용의 출처를 알 수 없는 가짜뉴스가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19일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확진자 수는 0시 기준 343명으로, 유포된 가짜뉴스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경찰은 이러한 가짜뉴스에 대해 생산·유포자를 찾아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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