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해리스, 주지사들과 화상 회의
트럼프, '유권자 사기' 주장 트윗 계속
[윌밍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경제 회복과 관련해 기자회견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인수인계 지연으로 더 많은 사람이 죽을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인수인계 협조를 촉구했다. 2020.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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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9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주지사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논의한다.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공개 일정이 없다.
이날 NBC뉴스에 따르면 바이든·해리스 당선인은 전미주지사협회(NGA) 집행위와 화상회의를 진행한다.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간 코로나19 대응이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를 일관되게 조정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든 당선인과 가까운 관계이자 NGA 회장인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 전 NGA 회장인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이 참석한다.
바이든 당선인은 당선 시 모든 주의 주지사 및 각 시장과 접촉해 코로나19 지원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공개 일정을 공지하지 않았다. 지난 13일 백악관에서 백신 관련 기자회견을 연 게 마지막 공개 일정이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와 달리 질의응답 없이 행사를 종료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비공개로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메라나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지만 트위터에서는 계속 불복 주장을 하면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도 트럼프 대통령은 정오에 "명확하고 실행 가능한 승리의 길에 있는" 자신의 변호사들이 기자회견을 연다고 트윗했다. 또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유권자 사기가 있었고 조지아주에서는 미개표된 수천표가 발견됐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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