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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20년 수감 끝 무죄 구형…검찰, 윤성여에 사죄|복국장의 한 컷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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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 20년 수감 끝 무죄 구형…검찰 "사죄합니다" > 입니다.

여기 청춘을 다시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춘재 사건의 범인으로 몰려 20년간 옥살이를 했던 윤성여 씨죠. 어제 열린 재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무죄를 구형했습니다. 직접 머리 숙여 사죄의 뜻도 전했습니다. 경찰에 이어 검찰도 과거 잘못을 공식 인정한 겁니다. 누구보다 억울했을 윤씨는 원망 대신 용서를 했습니다. 이제 다음 달 최종 선고만을 앞두고 있는데요. 누명을 벗게 되면 평범하게 살아보고 싶다는 그의 소원이 이뤄지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검정고시도 도전할 계획이라던데, 새롭게 펼쳐질 인생을 응원합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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