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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2020 결승 대결 확정…아시아퍼시픽 선수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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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vs ‘미스터청’…우승상금 10만달러 주인 가린다

매경게임진

‘가이아(GAIA)’ 후앙카이(좌)와 ‘미스터청(MR.CHUNG)’ 종싱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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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워 월드아레나 챔피언십 2020(SWC2020)’의 월드파이널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21일 오후 2시부터 개막한 SWC2020 월드파이널 4강 토너먼트에서 아시아퍼시픽컵 3위 ‘가이아(GAIA)’ 후앙카이가 유럽컵 1위의 ‘빌리피티(VIILIPYTTY)’ 빌리카리 수아미넨 선수를 5세트까지 이어지는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한국의 ‘차미(CHARMI)’ 임송규 선수는 아시아퍼시픽컵 1위 ‘미스터청(MR.CHUNG)’ 종싱야우 선수에게 세트스코어 3대0으로 완패했다.

4강 첫 경기는 ‘빌리피티’ 빌리카리 수아미넨 선수와 ‘가이아’ 후앙카이의 대결이었다. 두 선수는 서로 세트를 주고 받는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5세트에서 승부를 가렸다. 가이아 선수는 1세트를 풍 비스트라이더의 막강함을 앞세워 승리한 이후 빌리피티 선수에게 역습을 당하며 내리 2개 세트를 내줬으나 4세트를 잡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에서는 빌리피티 선수의 빛 키메라를 순식간에 잡아내며 승리를 굳혔다.

4강 두 번째 경기는 한국의 ‘차미’ 임송규와 ‘미스터청’ 종싱야우 선수의 대결이었다. 이 경기에서 ‘미스터청’ 선수는 완벽한 전략으로 ‘차미’ 선수를 압도했다. ‘차미’ 선수는 주요 몬스터의 기술 발동이 잘 이뤄지지 않는 등 운도 따라주지 않았다. 3세트 반전이 기대됐으나 ‘미스터청’ 선수의 물 오라클이 활약하며 그대로 승부가 끝났다.

올해 4회째를 맞은 ‘SWC2020’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번 월드파이널 경기는 한국어를 포함해 총 15개 언어의 전문 해설진의 해설로 ‘서머너즈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네이버스포츠 등으로 생중계 중이다. 우승 상금은 10만달러(한화 약 1억1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만달러(한화 약 2200만원)이다. 공동 3위에게는 1만달러가 수여된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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