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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 AI로 포스트 코로나19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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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공지능 산업 현장 찾아 기업인들 격려
"AI·디지털 뉴딜, 코로나19 위기 극복 이끈 핵심 동력"
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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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인공지능(AI) 산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꿈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가 되는 것이고,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 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인공지능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인공지능 개발 기본구상을 담은 국가전략을 수립한 뒤 1년간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 7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한 이후 문 대통령의 여덟 번째 한국판 뉴딜 현장 행보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인공지능 강국으로 만들기 위해 민관이 1년간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뉴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이끈 핵심 동력이라고 치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인공지능은 유례없는 능력을 발휘했다"며 "자가 격리 대상자들에게 하루에 두 번씩 전화를 걸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했고, 코로나19 진단 기간도 획기적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또 "원격 교육과 소상공인에게 고객 유형별 전략을 제공하는데 인공지능이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 등 기업들 AI 성과 일일이 언급

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김윤 SKT 부사장으로부터 국내 최초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칩을 전달받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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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KT, 네이버, 카카오 등 각 기업들의 인공지능 개발 성과를 일일이 언급하며 높게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네이버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인공지능 개발을 도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며 "KT는 LG유플러스, 현대중공업 등과 손을 잡고 인공지능 원팀을 구성했다. 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삼성전자는 감염병 대응 같은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으로 인류 안전을 지향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반도체를 출시한 SK텔레콤의 미래도 밝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기술을 실현하는 기업인들이 진정한 개척자이며 세계를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목표는 인공지능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가 되는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축인 디지털 뉴딜로 인공지능 분야의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 사회 전 분야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인공지능 개발로 인간 존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만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리 인공지능과 로봇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도 사람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 문제 등을 어떻게 할지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내고 사람 중심의 인공지능 질서를 만들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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