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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실적개선 기대…상장사 영업이익 60%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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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치 3개월새 7% 상향

연합뉴스

상장사(PG)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올해 4분기에 코스피 상장사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위축된 상장사 실적이 3분기에 다소 회복세를 보여 4분기에도 이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을 제시한 코스피 상장사 167곳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컨센서스)는 지난 27일 기준 33조5천8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인 20조9천750억원과 비교하면 60.1% 증가한 수치다.

실적 눈높이도 올라가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167곳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 추정치 31조4천231억원보다 6.9% 늘어났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의 호실적 전망이 코스피 전체 실적 예상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 4분기보다 41.9% 증가한 10조1천611억원이다. 3분기에 이어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을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 셈이다.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 역시 실적 전망이 밝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반도체 불황에 타격받은 작년 4분기보다 267.2% 늘어난 8천667억원이다.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천176억원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관련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지난해 동기보다 4천22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삼성SDI(1천476.5%), 네이버(244.1%), 셀트리온(113.1%), 카카오(79.8%), 현대차(52.7%) 등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진한 여러 기업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높았다.

작년 4분기 대비 영업이익 대폭 증가가 예상되는 기업은 LG상사(2천59.3%), 삼성SDI(1천476.5%), 금호석유(975.1%), 일진머티리얼즈(822.6%), 대한유화(488.8%), LG전자(466.5%), S-Oil(466.0%) 등이다.

영업이익 적자였던 기업 중에는 LG디스플레이, 이마트, 한화솔루션, 현대제철, 대한항공, 한국전력 등이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코로나19 타격이 큰 관광, 레저, 화장품 등의 업종은 대체로 4분기 실적 전망이 어두운 편이다.

작년 4분기에도 적자를 낸 제주항공과 하나투어는 적자 확대가, 흑자였던 CJ CGV, 강원랜드, GKL 등은 적자 전환이 각각 예상됐다.

또 호텔신라(-93.6%), 아모레G(-60.2%), 애경산업(-48.2%), 신세계(-45.2%) 등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스피 상장사 167곳의 4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작년 동기보다 718.0% 증가한 23조원, 매출액 추정치는 0.1% 증가한 439조2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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