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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택진이형이 "다희" 외친 그 광고, 조회수 10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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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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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 광고가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을 넘었다. 톱스타 등 유명 연예인이 등장하지 않는 데도 '스토리'로 승부한 광고가 통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엔씨소프트가 리니지2M 1주년을 맞아 선보인 '리니지2M 기념 스페셜 영상'은 1112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은 유다희라는 여성이 길을 가다가 "다희"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문을 열자 대장장이들이 등장하는 내용이다. 유다희는 일종의 게임 용어다. 게임 내 사망화면 'YOU DIED(당신은 죽었다)'를 한국사람 이름처럼 표현한 것이다.


특히 해당 광고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출연하면서 화제가 됐다. 김 대표는 이 대장장이들 중 1명으로 출연했다. 머리를 노란색으로 염색하고 중세시대 복장을 한 채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니지2M 개발을 주도한 이성구 총괄프로듀서, 백승욱 개발실장, 김남준 PD도 김 대표와 함께 출연했다.


해당 광고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톱스타 등 연예인 모델이 등장하지 않는 데도 10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해당 영상은 일반인 모델 김지수씨와 엔씨소프트의 개발자들이 출연했다. 광고의 참신한 스토리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광고를 제작한 오렌지클락프로덕션은 현대자동차 택시편 광고에서도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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