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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KT 'DX 플랫폼' 출시...“기업 비즈니스 혁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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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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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기업의 디지털혁신(DX)을 지원할 클라우드 기반 'DX 플랫폼'을 출시한다.

DX 플랫폼은 기업이 디지털 혁신에 필요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개발환경(DevOps) 등 다양한 플랫폼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패키지 서비스다.

KT는 △AI 스튜디오 △데이터레이크 △IoT메이커스 △컨테이너&데브옵스 스위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DX 서비스를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AI 스튜디오'는 기업이 필요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AI 전용 플랫폼이다.

AI 스튜디오로 국내 AI 스피커 가입자 1위 기가지니의 핵심 기능과 AI 컨택센터(AICC) 기능을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환경 구축 등 AI 개발에 필수 과정을 최소화시켜 고품질 AI 서비스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다. 또, AI 개발-학습-배포-적용까지 개발 과정을 단일 플랫폼에서 원스톱(One Stop)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개발 주기를 최대 50%까지 단축하고 총소유비용(TCO)을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

KT는 AI 스튜디오가 수요 예측고객 성향 분석이 필요한 커머스, 금융 규제를 고려하면서 신용평가 서비스 도입이 원하는 금융, VOC나 유사문의 자동 분류가 필요한 콜센터고객상담, IT관제 업종에 대표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레이크'는 대량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KT 그룹의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 KT 넥스알(NexR)의 빅데이터 분석 엔진이 연계돼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분석-저장 과정을 시각화할 수 있고, 이를 웹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개별 기업이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려면 개발과정만 수십 억 원의 비용이 발생할 정도로 초기 비용이 높지만

'데이터 레이크'를 사용하면 초기 비용 없이 신청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G 등 KT 유무선 인프라를 연계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처리도 가능하다.

'IoT메이커스'는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IoT 플랫폼이다. KT는 NB-IoT 등 다양한 통신 방식과 디바이스 연결을 지원한다.

IoT메이커스와 5G 에지 클라우드·AI·빅데이터를 를 결합하면 스마트팩토리, 의료 분야에서 생산성 효율화와 실시간 진단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컨테이너&데브옵스 스위트'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개발환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MSA 는 작은 서비스를 서로 결합해 전체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KT는 이 개발 플랫폼을 바탕으로 사내영업 시스템 KOS, 슈퍼VR 등 서비스를 개발하며 수십억 원 이상의 개발 시간과 운영 비용을 절감한 경험이 있다. 고객이 '컨테이너 & 데브옵스 스위트'를 도입하면 자동배포개발 환경 초기 설정화 등을 통해 개발 투입인력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동식 KT 전무는 “DX 플랫폼은 KT가 개발하고 상용화한 노하우를 담아 고객이 클라우드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DX 솔루션과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선보여 디지털 혁신을 원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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