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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2만달러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30일(현지시간) CNBC가 가상자산 분석사이트 코인메트릭스를 인용한 결과, 이날 장중 비트코인 가격은 1비트코인당 1만9800달러(약 2193만원)까지 급등했다. 2017년 12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초만 해도 개당 7000달러 초반대였다. 1월2일 당시 종가가 7177.57달러였다. 올해 들어 무려 170%가 넘는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이는 팬데믹을 타고 급등한 나스닥 지수, 금 등보다 수익률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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