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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지인 매수세에 집값 급등… 광주, 부동산 특별단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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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해당 사진은 기사 특정 내용과 무관함. 연합뉴스


외지인들의 광주지역 부동산 투기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동구 학동 한 아파트는 3.3㎡당 평균 가격이 지난 7월 2336만원에서 2389만원(8월), 2335만원(9월)을 기록하다가 지난달에는 2532만원으로 껑충 뛰었다. 서구 광천동 재개발구역 아파트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7월 3.3㎡당 2309만원에서 2465만원(8월), 2733만원(9월)으로 올랐다.

광주시는 남구 봉선동과 광산 수완지구에서 최근 두 달 새 아파트(84㎡) 가격이 1억원 이상 폭등하자 단속에 나서 외지인들의 매입이 집중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남구, 광산구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봉선동과 수완지구 중개업소 44개소를 점검해 24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에 들어갔다. 대구와 부산 등 외지인들이 시세차익을 노리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광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부동산 특별 단속에 나선 광주시는 외지인들의 광주 아파트 투기가 당초 봉선동과 수완지구에서 재개발 붐이 일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모든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사실을 파악했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연말까지 광천동, 첨단지구 등 외지인 부동산 매수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확대하고 있다.

광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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