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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민주당, 오늘 PK지역 단체장·의원들과 동남권신공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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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일,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화상간담회를 열고 발의한 가덕도 신공항을 적시한 특별법의 국회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낙연 당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동남권 신공항 추진단 화상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대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지만, 화상으로 간담회에 함께 한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지역 의원들과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등 부·울·경 지역 단체장도 참석해 지역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미 지난 26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발의한 상태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의 대표 발의로 민주당 136명 의원이 이름을 올린 특별법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해 사전 용역, 예비 타당성 조사 등 의무 사전 절차를 건너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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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부산·울산·경남 지역 의원들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을 제출하고 있다. 2020.11.26 kilroy0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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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강서갑의 전재수 의원은 이날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는 경제성에 관한 것"이라며 "가덕도 신공항은 경제성 문제도 있지만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을 극복해야 한다는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가치 측면에서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특별법 외에도 국민의힘 부산지역 의원들이 발의한 특별법도 발의된 상태다. 이 역시 가덕도를 적시한 것으로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 등의 절차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의원들과의 공동 특별법 처리도 고려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추진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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