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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성남시, 수능 시험장 2일 사전 방역…“코로나19 감염 요소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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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수험생 위한 차량 확보·수송 차량 방역 대책도 마련

뉴스1

성남시자율방재단이 건물 내부를 방역하고 있는 모습.(성남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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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시설을 사전 방역한다.

방역 대상은 수험생 1만1496명이 수능을 치르는 지역 내 26곳 시험장(496개 교실) 가운데 20곳(361개 교실)이다. 6곳은 학교 자체 방역이 이뤄진다.

환경365중앙회(10명)와 성남시자율방재단(80명)이 방역 봉사에 나서 시험장별 고사장과 복도, 화장실 등을 미리 소독한다.

수능 당일에는 자가용으로 이동하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 성남시청 야외 주차장 차량 이동(드라이브 스루) 방역센터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늘려 운영한다.

율동공원, 성남종합운동장 차량 이동 방역센터는 평소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자차로 이동을 할 수 없는 자가격리 수험생을 위해서는 방역 택시 2대, 보건소 차량 8대, 119구급차 등 모두 11대의 차량을 확보해 둔 상태다.

시는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106개 노선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택시부제를 해제하는 등 수험생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성남시 재난안전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없애고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볼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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