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교육취약계층 학생,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교사용 가이드북 배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이 제작한 '우리 아이들의 희망 사다리' 가이드북.(동부교육지원청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한 교사 대상 가이드북을 제작해 일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과 동대문·중랑교육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제작한 '우리 아이들의 희망 사다리' 가이드북은 2013년 출범한 교육복지센터가 지난 8년간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다.

다문화가정 학생, 성·학교폭력 피해 학생, 경계선지적기능 학생, 경제적취약계층 학생, 아동학대 의심 학생, 주의력결핍과행동장애(ADHD)·우울증 학생 등 다양한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됐다.

가이드북은 Δ교육취약계층 학생의 위기 유형별 초기 단계 대응 및 해결 방안 Δ개인성장지원 도움 자료 Δ지역교육복지센터 소개 및 활용 방법 Δ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소개 Δ지역네트워크 소개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학생을 직접 만나고 지도하는 담임교사뿐 아니라 복지·상담 관련 분야 실무자 등도 위기 상황에 대해 적절하게 개입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 담겼다고 동부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가이드북은 동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서경수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가이드북이 정답이 될 수는 없지만 학생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선생님들에게 작은 해결책이라도 드리고 싶었다"며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을 발견하고 지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