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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예상 도착시간 알려주는 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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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차 정시성 높여 대기 시간 단축"

신규 등록절차 간소화…서류 대신 앱으로 업로드

보호자 계정 등록도 가능해져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콜택시 이용자가 배차 대기시간, 차량 도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오늘(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기존 장애인콜택시 앱의 바로콜, 예약콜, 지도 검색 기능을 흡수하고 예상 배차 대기시간 확인 기능 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앱으로 콜을 접수하면 예상 배차 대기 시간과 주변 대기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콜택시 배차의 정시성을 높여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차량 도착 시간에 맞춰 외출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신규고객 등록과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에 문자나 팩스로 증빙서류를 제출해 심사받는 방법 대신 앱에 증빙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신규 고객 등록 시 네이버나 카카오 계정으로 회원 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하다.

보호자가 콜을 신청할 수 있는 계정 등록 기능을 신설했다. 이전에 고객과 보호자가 하나의 계정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보호자가 계정을 따로 생성해 고객정보 승인 후 연동해 사용하면 된다. 특히 활동 보조인의 경우 여러 명의 장애인 고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리스트에서 고객을 선택한 후 콜 신청을 하면 된다.

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서울장애인콜택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신규 앱 서비스로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보호자, 활동보조인이 장애인콜택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콜택시 운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은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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