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차 정시성 높여 대기 시간 단축"
신규 등록절차 간소화…서류 대신 앱으로 업로드
보호자 계정 등록도 가능해져
(사진=서울시설공단 제공) |
기존 장애인콜택시 앱의 바로콜, 예약콜, 지도 검색 기능을 흡수하고 예상 배차 대기시간 확인 기능 등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앱으로 콜을 접수하면 예상 배차 대기 시간과 주변 대기자 수를 확인할 수 있다. 콜택시 배차의 정시성을 높여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이고 차량 도착 시간에 맞춰 외출 준비를 할 수 있게 됐다.
신규고객 등록과 로그인 절차를 간소화해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에 문자나 팩스로 증빙서류를 제출해 심사받는 방법 대신 앱에 증빙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신규 고객 등록 시 네이버나 카카오 계정으로 회원 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하다.
보호자가 콜을 신청할 수 있는 계정 등록 기능을 신설했다. 이전에 고객과 보호자가 하나의 계정을 사용했던 것과 달리 보호자가 계정을 따로 생성해 고객정보 승인 후 연동해 사용하면 된다. 특히 활동 보조인의 경우 여러 명의 장애인 고객을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리스트에서 고객을 선택한 후 콜 신청을 하면 된다.
앱은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서울장애인콜택시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신규 앱 서비스로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보호자, 활동보조인이 장애인콜택시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콜택시 운영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불편은 최소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