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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아산시 거리두기 2단계 조만간 격상…11월만 7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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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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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뉴시스] 이종익 기자 = 지난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충남 아산시가 천안시에 이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시는 1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이 급증함에 따라 빠른 조치 및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민관협력위원회를 열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관협력위원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1.5단계 상향에도 지역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른 대응책으로 지역 내 2단계 상향 검토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관협력위원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통해 1일 오후 5시께 비대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아산시는 지난달 25일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하지만 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자와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등이 이어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상향될 경우 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5종에 대한 영업이 금지된다. 당초 1.5단계에서는 4㎡당 1명으로 인원수를 제한했다.

방문판매 등 홍보관과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은 저녁 9시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또 음식 등도 먹을 수 없게 된다.

일반음식점 등 식당 등의 경우 9시 이후부터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되며, 커피숍 등 카페에서는 매장 내 음식 섭취를 할 수 없고 포장만 가능하다.

하지만 아산시는 30일 2단계로 상향 조정한 천안시처럼 식당과 실내체육시설 등을 오후 9시가 아닌 오후 10시 이후부터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지역에서는 11월 한 달간 코로나19 확진자는 79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144명의 55%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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