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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文대통령, 추미애 법무부 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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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관, 국무회의 직후 청와대 방문…윤석열 검찰총장과 동반사퇴 등 거취 논의 주목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면담했다.


추 장관은 청와대를 방문해 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눴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한 뒤 청와대로 이동해 문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과 추 장관의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근 법무부와 검찰 갈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추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동반 사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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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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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월30일 문 대통령과의 주례 회동에서 윤 총장 사퇴 문제를 언급하며 추 장관 거취를 논의했다는 관측도 있다. 국무총리실 쪽에서는 추 장관을 거론하지는 않았다는 입장이다.


청와대는 이른바 동반 사퇴론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다. 윤 총장이 자진 사퇴하지 않을 경우 해법이 마땅치 않다는 점도 고민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정치적 해법보다는 법과 제도에 따른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 장관은 국무회의에 앞서 정 총리와 면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도 윤 총장과의 갈등에 대한 해법이 논의됐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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