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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권력 좌우할 조지아 상원 결선투표 어떻게 돼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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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바이든 날개 달아

공화당이 승리하면 바이든 힘 크게 줄어

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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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사실 미국 최고의 권력기관은 상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통령이 아무리 자신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다고 해도 상원에서 인준이 이뤄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상원은 다수당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조지아주에서 2석의 주인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국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내년 1월 5일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에 부재자 투표 신청이 94만표를 넘어서고 있다고 CNN이 1일 보도했다.

조지아주 선거 관리자인 가브리엘 스털링은 1월5일 치러지는 결선투표의 우편투표 신청이 94만표를 넘었다고 말했다. 기본으로 우편투표를 하는 60만4225명이 포함된 숫자다.

지난달 총선거에서 조지아주 우편투표는 132만2529표를 기록했었다. 이번 우편투표 등록은 오는 7일 종료된다.

조지아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텃밭이다. 그러나 올해 대선에서는 조 바이든 당선인이 1만2000여표(0.2%p) 차이로 승리를 거머쥐었고, 상원 선거는 특별선거구를 포함한 2곳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됐다.

현재 공화당과 민주당은 상원(총 100석)에서 각각 50석과 48석을 확보하고 있다. 공화당이 상원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최소 1개 선거구를 확보해야 한다. 민주당이 두 선거구 모두 승리해 동률을 이룬다면,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게 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조지아의 결선투표는 상원 다수당을 정함으로써 조 바이든 행정부의 본질을 규정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부 공화당 인사들은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표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1월5일 관건은 투표율이라며 보통 결선투표는 중간선거와 마찬가지로 대선보다 참여하는 유권자 수가 적지만, 올해는 민주당이 결집해 팽팽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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