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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지켜야 할 약속 "갔다 올게"…정의당 대구서 중대재해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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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환경미화원 숨진 현장서 추모하는 김종철 대표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1일 오후 대구 수성구 한 도로 옆에서 숨진 환경미화원을 추모했다. 지난달 이곳에서 음주 운전 차량에 치여 수성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1명이 숨졌다. 2020.12.1 mtkht@yna.co.kr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정의당 김종철 대표는 1일 대구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대구시청 앞 기자회견에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산재와 대구 지하철 참사·세월호 같은 사건을 방지하는 최소한의 책임을 지우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대표 이사나 공무원 등 책임 있는 사람들이 사람이 죽지 않도록 최소한의 조치를 마련하지 않았을 때 처벌하는 법"이라며 "'갔다 오겠다'는 당연한 약속, 정의당이 지키겠다"고 했다.

이 법의 연내 제정을 추진하는 정의당은 중대재해 발생 현장을 찾아 입법을 촉구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 후 음주 운전에 희생된 대구 수성구 환경미화원 사망 현장에서 헌화하고 추모했다.

mtk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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