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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국민의힘 "靑 시위 동참 계속 하겠다…장외투쟁과는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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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동참하겠다는 의견 많아…다만 국회가 우선"

뉴시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두현, 전주현,강민국, 조명희, 이종성, 양금희 ,서정숙 ,황보승희 의원.2020.11.30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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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민의힘이 청와대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중단하지 않고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1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인 시위에 대해 처음 시작할 때도 시작 시간과 종료 시간을 염두에 두고 한 게 아니었다. 여기서 중단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쉽게 끝낼 생각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어떤 식으로든 2단계의 승화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 재선 의원도 본회의 이후 모임을 가져보겠다고 했고 3선 의원들 중에서도 동참 문의를 주시는 분이 많았다. 원내뿐 아니라 원외에서도 동참하겠다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 어떻게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할 수 있을지 중지를 모아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의원총회 분위기에 대해 "주호영 원내대표가 초선들의 1인 시위에 대해 비공개 회의 중에서도 격려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장외투쟁 성격이냐는 질문에는 "이건 장외투쟁과는 분명히 다르다. 장외투쟁이었다면 오늘 국회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라며 "상임위별로 입법투쟁을 전개하고 있고, 1인 시위는 원내에서 처리코자 하는 악법 저지가 우선이다. 저지를 위해 1인 시위가 원동력이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1인 시위의 2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청와대에 제안서가 거절된 이후에도 재선과 3선 의원들 동참 의지 표시는 있었다. 다만 우리가 수적으로 열세고, 정기국회에서 국정원법뿐 아니라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시킬 의지를 민주당이 갖고 있기 때문에 저희가 어떻게 대처할지 숙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확대개편이 2단계 격상"이라며 신중함을 보였다.

차후 임시국회 일정 관련, "상임위와 국회 내 입법 활동이 최우선이고, 본회의에도 그래서 참석했다. 모든 우선순위가 국회이고 그 이외 나머지 시간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hynot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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