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발의
특위 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은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한노총으로부터 노동혁신특위에 참여하겠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특위에선 주요 현안인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비준, 특수고용노동자 권익보호, 중대재해방지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위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추구하는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노동계와 소상공인 의견을 입법 정책 활동에 반영하기 위한 창구로 마련됐다.
앞서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10월 28일 한노총을 방문, 당 특위에 참여해 노동개혁과 노동법 개정 등을 함께 논의하자고 김동명 위원장에게 직접 제안했다.
한편 임 의원은 노동계 숙원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도 별도로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아무리 해도 산업재해가 줄지 않으니, 법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앞으로 특위에서 노동계, 재계, 전문가 의견을 두루 들어 환노위 법안소위 절차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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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방문한 김종인 비대위원장 |
zhe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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