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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여야 '558조 예산안' 합의…6년 만에 법정시한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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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정치부회의 #국회 발제

[앵커]

여야가 오늘(1일)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당초 정부가 낸 예산보다 2조 원 정도가 더 늘어난 558조 원 규모입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내일, 예산안을 처리하기로 했는데요. 국회 선진화법이 도입된 뒤 처음으로 법정시한을 지키게 됐습니다. 국회 관련 얘기를 조익신 반장이 정리해봤습니다.

[기자]

< 여야 내년 예산안 합의…2조원 늘어난 '558조원' >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에 합의했습니다. 모두 558조 원 규모인데요. 당초 정부안보다 2조2000억 원이 더 늘었습니다. 예산안이 순증한 건 지난 2010년 세계 경제위기 때 이후 11년 만입니다. 여야는 3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코로나19 백신 확보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었습니다. 다만, 재원 문제를 놓고 이견이 있었죠. 여당은 국채 발행을, 야당은 한국형 뉴딜 예산 삭감을 주장했었는데요. 여야 모두 미래 세대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