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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북한 "인민경제 각 부문, 11월 전투 목표 완수…계속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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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 전투' 이달 마감…성과 선전전 이어져

뉴스1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80일 전투'에 나선 평양인견사공장을 두고 "인민 생활 향상에 이바지할 일념 안고 생산을 다그치고 있다"라며 독려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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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내년 8차 당 대회를 앞두고 80일 전투를 벌이고 있는 북한이 사업장 곳곳에서 11월 전투 목표를 완수했다고 2일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전 인민적 공격전으로 계속 혁신, 계속 전진' 제목의 기사에서 "인민 경제 여러 부문과 단위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11월 전투 목표를 완수한 기세로 계속 혁신, 계속 전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금속공업, 전력공업, 석탄공업, 철도운수 등 핵심 기간산업 부문뿐만 아니라 기계공업, 임업, 경공업 부문에서도 11월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전력공업 부문에서는 각지의 화력발전소가 설비·기술 관리로 설비 가동률을 높여 호기당 출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력발전소도 수차 효율을 끌어올릴 방법을 도입했다고 한다.

철도운수 관련해서는 기관차 수리에 필요한 부속품을 자체로 마련하는 등 실동기대수를 높여 증송 성과를 확대했고 철강재와 석탄도 '맹렬한 생산돌격전'을 벌여 생산을 늘리고 있다.

각지의 임산사업소, 갱목생산 사업소는 통나무 생산 성과를 확대했으며 방직공장, 구두공장, 신발공장, 편직공장 등도 "투철한 사상적 각오"를 갖고 "11월 전투 목표를 넘쳐 수행"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내년 1월 8차 당 대회까지 80일 전투 기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북한은 각 부문의 성과를 끌어모은 선전전을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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