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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문 대통령, 수능 앞둔 수험생 향해 "안쓰럽고 미안…쌓아온 실력 발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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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2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자신의 꿈을 활짝 피우리라 믿는다"고 적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수능 준비만으로도 힘든데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 시험을 치르게 돼 더 힘들고 걱정이 많을 것"이라며 "안쓰럽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따뜻한 목도리를 둘러주고 싶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아주고 품어준 부모님들, 가르쳐주고 다독여준 선생님들의 마음을 여러분 마음에 꼭 담아주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은 이미 반짝이는 존재이며 더욱 빛나는 날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모두 여러분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자신있게! 침착하게!"라고 글을 마쳤다.

앞서 교육부는 전날 수능을 응시하는 수험생이 시험 당일 새벽에 양성 판정을 받아도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유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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