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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아셈타워 폭발물 설치 허위신고 남성…20여일만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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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거지에서 붙잡아…"구속 영장 신청 예정"

뉴스1

11월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119 소방대원이 출동해 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건물 내부에 있던 인원들을 대피시키고 건물을 수색중이다. 2020.11.10/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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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지난달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허위 신고한 남성이 사건 발생 20여 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해당 남성을 주거지에서 검거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0일 오후 6시10분께 한 남성이 112로 신고 전화를 걸어 "월요일까지 59만원을 입금하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소방, 군 등 관련 공무원 130여 명은 해당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 사건으로 건물에 상주하는 시민 40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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