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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짜장면 집도 없는 조안면…이번엔 바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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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양주 상수원보호구역 주민들이 낸 헌법소원이 본격 다뤄지게 되면서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무려 7개의 규제가 있는 동네인데요.
어떤 문제가 있는지, 갈태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북한강변에서 30년째 딸기를 재배하는 유인숙 씨.

10년 전부터는 체험장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극심한 올해에는 시민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고심 끝에 딸기잼 등을 가공해 팔아보려 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 안에 농장이 있기 때문입니다.

[유인숙 / 남양주시 조안면 : 상수도 보호구역이다 보니까 허가 자체가 안 되니까 가공해서 판매할 수가 없어요. 올해 같이 체험도 안 오고 그러면 이걸 다 버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