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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모든 민원 한곳에서' 원스톱창구 설치율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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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곳 늘어 202곳서 운영

경주시 등 5곳 우수사례 선정

뉴시스

[세종=뉴시스]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 창구 설치 사례.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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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전국 시·군·구 10곳 중 9곳이 모든 민원을 신속 처리해주는 '원스톱방문 민원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원스톱방문 민원창구가 22곳 늘어 202곳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전국 229개 시·군·구의 88.2%에 해당한다.

원스톱방문 민원창구는 민원인이 각종 인·허가를 받기 위해 여러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고 민원을 신속 처리하기 위해 2014년 도입된 행정서비스다.

유형은 3가지로 나뉜다.

제1유형은 인·허가 업무를 전담하는 과(課)를 신설하는 방식으로 현재 63개 시·군·구에서 운영 중이다.

54개 시·군·구는 제2유형인 민원실 내 인·허가 전담팀 운영을, 85개 시·군·구는 제3유형인 개별부서의 인·허가 담당공무원 1~2명을 민원실에 이동 배치해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식을 각각 채택하고 있다.

행안부는 또 원스톱방문 민원창구를 신규 설치하거나 창구 조직 체계를 개편한 시·군·구 중 우수 성과를 낸 5곳을 선정했다.

최우수(대통령표창) 기관에는 경북 경주시, 우수(국무총리표창)기관에는 서울 영등포구와 강원 평창군, 장려(행안부장관표창) 기관으로는 경기 시흥시와 충북 음성군이 각각 뽑혔다.

경북 경주시의 경우 창구 조직을 제3유형에서 제1유형으로 상향해 인·허가 전담부서인 건축허가과를 부시장 직속으로 설치했다. 그 결과 35개 인·허가 민원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돼 실제 처리기간이 법정 처리기간 대비 54.2% 단축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원스톱방문 민원창구의 확대와 함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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