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말 많던 청남대 전두환 동상 안 뜯는다…충북도 존치 결정(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시종 지사 "사법적 과오 안내판 세우고, 대통령길 명칭은 폐지"

5·18 단체 "역사 정의 외면한 미봉책, 법적·정치적 투쟁 계속"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철거 논쟁이 뜨거운 청남대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 동상에 대해 충북도가 사법적 과오를 적시한 안내판을 세우는 조건으로 존치를 공식화했다.

5·18 단체의 철거 요구로 논란이 불거진 지 6개월 만이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3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동상 철거와 존치의 중간 점인 사법적 과오를 적시해 존치하고, 대통령길 명칭은 폐지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