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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영상] 노 전 대통령 영정 올린 추미애…검찰 비판하며 사퇴설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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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고 사퇴설을 일축했습니다.

추 장관은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무현 전 대통령 영정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대한민국 검찰을 인권을 수호하는 검찰로, 차별 없이 공정한 법치를 행하는 검찰로 돌려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막강한 검찰 권력을 비판하며 검찰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검찰 독립성의 핵심은 힘 있는 자가 힘을 부당하게 이용하고도 돈과 조직 또는 정치의 보호막 뒤에 숨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검찰은 검찰권 독립과 검찰권 남용을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추 장관은 "그렇기에 저의 소임을 접을 수가 없다.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다. 두려움 없이 나아갈 것이다"며 정치권에서 나오는 윤 총장과의 동반 사퇴설을 일축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근미>

<영상: 연합뉴스TV, 추미애 장관 페이스북>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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