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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문 대통령-마크롱 대통령 통화…"파리협정 이행 협력" "2050 탄소중립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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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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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 간 전화통화를 하고 코로나19 대처, 기후변화 및 환경 문제 등에 대해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의 요청으로 1시간 가량 이뤄진 통화에서, 양국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공평한 보급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백신 접종과 관련한 협력도 확대해 가기로 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지속 가능한 녹색경제 회복을 위해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최근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자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했다"면서 "파리기후협정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등 문 대통령의 여러 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하고 싶다"면서 "내년에 서울에서 열리는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을 방문해 상호 협력 관계 심화 방안을 논의하고 싶단 뜻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양국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내년에 서울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연합뉴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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