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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고흥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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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한국중부발전과 탑인프라는 최근 전남 고흥군 대서면 남정리 간척호수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한국중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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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은 “전남 고흥군 대서면 남정리 간척호수에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3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30일 태양광 전문기업인 탑인프라와 비대면 방식으로 ‘남정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보성군과 고흥군 사이 득량만을 가로질러 낸 보성방조제 안쪽 호수에 들어선 태양광발전소는 국내 수상태양광으로는 최대 규모인 25MW급 설비를 갖췄다. 이 발전소는 연간 3만577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1만3000여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중부발전은 2018년 탑인프라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개발에 나섰고, 지난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인력과 업체를 최대한 활용해 경제 활성화를 꾀했고 갈대밭 생태 보전에도 공을 들였다.

2001년 창업한 탑인프라는 국내 태양광 1세대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국내 최대 수상태양광 시공 실적 등 국내외에서 풍부한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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