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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코로나 사령탑에 '오바마 인사' 지온스·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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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지온스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자문위원.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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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에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경제 자문위원을 지낸 제프 지온스를 임명했다. 보건총감에는 오바마 행정부 보건총감 출신 비벡 머시를 다시 발탁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당선인이 행정부 코로나19 대응을 이끌 사령탑에 지온스와 머시를 낙점했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든 인수위는 이르면 이번 주말(5~6일) 건강관리 부문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온스는 오바마 전 대통령 관리 출신으로, 2013년 오바마케어 웹사이트(Healthcare.gov)에서 발생한 오류 해결을 이끌어 행정부 내에선 "Mr. Fix-It(미스터 해결사)로 불렸다.

오바마 행정부 시절 지온스는 예산관리국 국장 직무대행과 국가경제위원회(NEC) 이사 등을 지냈다.

폴리티코는 바이든이 보건 전문가가 아닌 지온스를 코로나19 TF 조정관에 발탁한 데 대해 "지온스는 바이든 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한 론 클레인이 2014년 에볼라 사태 당시 오바마 행정부의 국가적 대응을 모델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영 경험이 풍부한 지온스가 정부기관 전반에 걸쳐 진단검사 확대, 경제 지원, 백신 개발 등 최우선 과제를 감독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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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벡 머시 전 보건총감.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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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보건총감에서 물러난 머시는 같은 역할로 복귀해 지온스와 함께 TF를 이끌 예정이다. 머시는 영국 태생 인도계 외과 의사로, 2014년 12월 최연소 보건총감이 돼 3년 동안 오피오이드·전자담배 등 공중보건 위협요인들과 싸웠다.

바이든의 한 측근은 "머시가 내년까지 진단검사를 가속화하고 백신을 보급하는 등 코로나19 관련 모든 사안을 다루고, 대유행이 끝나면 약물 남용과 정신건강, 건강관리의 인종적 불균형 등 보건 문제를 모두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온스와 머시 외에 마르셀라 누네즈스미스 바이든 코로나19 자문위 공동의장도 코로나19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직책을 맡을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예일대 의대 부교수인 누네즈스미스는 차기 행정부 보건복지부(HHS) 장관 유력 후보로 거론된 의료불평등 전문가다. 폴리티코는 그가 코로나19가 낳은 인종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바이든 계획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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