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의암호에 유람선 뜬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1만㎡ 수변공간에 관광휴양시설

강원 춘천시 의암호에 유람선이 뜬다.

춘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삼천동 일원 11만㎡ 규모의 의암호 수변 공간에 호텔과 놀이공원 등을 갖춘 관광 휴양 시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유람선과 요트 등 수상레저를 즐기는 마리나 항만 시설도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민간 유치를 통해 추진된다. 시는 내년 1월 11일까지 민간 사업자를 모집하고, 내년 2월까지 업무 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사업비는 최대 4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은 현재 공사 중인 삼악산 로프웨이와 이어지며 춘천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악산 로프웨이는 삼천동 수변공원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 7부 능선까지 3.6㎞ 구간에 설치된다. 국내 최장(最長) 규모로, 내년 9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이번 시설은 삼악산 로프웨이와 중도 레고랜드 테마파크 등과 연계돼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정성원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