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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검사 술접대 의혹' 檢, 내주께 김봉현 등 기소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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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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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폭로한 '검사 술접대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돨 것으로 보인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이르면 다음주 김 전 회장과 A변호사 , 검사 3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에 대한 기소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검사 향응수수 사건은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해 조만간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햇다. 검찰은 술접대 날짜는 2019년 7월18일로, 술접대 금액은 530여만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술자리에 함께 있었던 것으로 지목된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은 기소 대상에서 제외됐다.

술자리 인원이 5명으로 줄어들면서 1인당 술값은 100만원이 넘게 됐다. 김영란법은 대가성에 상관없이 1회에 100만원 이상을 수수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 대해 A변호사는 김 전 회장에게 현직 검사들을 소개해준 적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술접대 대상으로 지목된 검사들도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en@fnnews.com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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