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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경기북부경찰청 '공동체치안 우수관서' 2년 연속 전국 1위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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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일산동부경찰서 이어 올해 일산서부서

뉴스1

경기북부경찰청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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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치안감 이문수)은 경찰청에서 실시한 2020년 공동체치안 우수관서 평가에서 일산서부경찰서가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북부경찰청은 지난해 일산동부경찰서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공동체치안 전국 1위 관서를 배출했다.

최근 2년 동안의 치안성과를 바탕으로 실시하는 이번 평가에서 일산서부서는 올해 4대범죄가 22.2% 감소하고, 체감안전도가 전년 대비 7.9% 상승했다.

올해부터 북부경찰청에서 시행중인 범죄예방정보관리시스템(CPIMS) 분석결과를 활용한 Δ자전거 등록제 Δ1경1아파트 담당 Δ중·대형마트 3등급 분류·관리 등 지역사회 문제중심의 각종 차별화된 경찰활동이 정성평가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경기도·고양시와 협업해 노후주택 등으로 취약한 일산동 지역에 범죄예방환경개선사업(셉테드)을 추진한 결과 올해 제5회 범죄예방대상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또 개별주택 방범시설 설치지원사업 조례 제정을 통해 노후주택 범죄취약지역 11가구에 성능이 인정된 방범창을 설치하고 창문열림경보기 등이 포함된 범죄예방박스 200개 배포를 통해 침입범죄 예방활동을 펼쳤다.

60여명으로 구성된 주민정책자문단 운영을 통해 순찰강화·조명개선·이륜차 단속강화 등 50여건을 치안활동에 반영했다. 아울러 아파트단지 자위방범역량 강화를 위해 장기수선충당금 1억4000만원을 CCTV 확충 등 범죄예방시설에 활용하도록 협업하는 등 지역사회의 치안활동 참여를 위한 소통을 강화했다.

마을버스 398대·학원차량 36대 LED 전광판·킨텍스·메가박스 내 전광판을 활용해 탄력순찰 홍보문구 송출했으며, 홍보용 마스크 500개 자체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탄력순찰 홍보활동에도 힘썼다.

이문수 청장은 "주민과 유관기관·협력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도출해냈다"며 "지속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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