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 '충주씨샵'…76일만에 5억 매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승용차 경품행사 등 눈길…회원 수 4700여명 확보

뉴스1

15일 충북 충주시가 지역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쇼핑몰 화면 캡처(충주시 제공)2020.9.15/©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 '충주씨샵'에서 이벤트를 진행해 5억여원의 판매소득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9월16일부터 11월 30일까지 76일간 진행했고, 지역에서 생산한 130여개의 우수농특산물을 선보였다. 11번가, 네이버스토어팜 등 대형 온라인몰과 연계해 모두 3만1000여개의 상품을 판매했다.

중형승용차가 걸린 경품행사와 신규가입·SNS 구매후기 포인트 제공으로 회원 수도 4700여명이나 확보했다. 이벤트 기간에는 무술공원, 종댕이길, 호암택지 3곳에서 드라이브스루 직거래장터도 열었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판매가 어려워지자 지난 9월 온라인 직거래 장터 '충주씨샵'을 오픈했다. 장터 명칭은 수달을 형상화한 충주시 농산물 통합 캐릭터 '충주씨'에서 따왔다.

충주시 공무원이기도 한 '충주씨'는 지역농산물 홍보를 위한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에 올리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말까지 '현금 100만원' 이벤트를 이어가며 '충주씨샵' 온라인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신정순 농정과장은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