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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오산시, 전기버스 도입 및 친환경 연료 충전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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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교통환경 확대해 미세먼지를 감축하는 등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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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지난 3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에 ‘대형 저상 전기버스’ 6대를 도입해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입된 전기버스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일렉시티버스로 256kwh의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290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시는 전기버스 6대를 시내버스 202번에 투입해 92회/일 운영할 계획으로 전기버스 운행은 경기 남부권에서 수원시에 이어 두 번째로 대중교통의 전기버스 도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 연료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시는 두곡동에 위치한 버스공영차고지 내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16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천연가스(CNG) 충전시설 2기도 설치 중에 있다.

그동안 CNG 충전시설이 없어 타 시·군의 충전시설을 이용하는 등 안정적인 연료 공급이 어려웠으나, 이번 충전 인프라 구축으로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CNG버스’와 ‘전기버스’를 확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연료 충전 인프라 구축과 저공해 버스 운행으로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미세먼지,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경제성과 안전성을 갖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내년에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며 “점진적으로 대수를 늘려 정부의 그린뉴딜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용으로 대기오염 저감 등 친환경 정책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산)강대웅·위준휘 기자 jww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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