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진주·김해·하동 거리두기 2단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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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대변인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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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19명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남 김해시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경상남도는 김해시의 거리두기를 오는 6일 0시부터 1주 동안 2단계로 격상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일주일 동안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김해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전날 감염경로를 모른 채 확진된 656(90대·여)·657번(70대·여) 2명에 이어 해당 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17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센터 종사자 10명, 이용자 23명 등 33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인원이 감염됐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는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특히, 고령의 입소자들이 집과 센터를 오간 것으로 확인돼 가족 등 추가 감염 발생 우려가 크다.
김해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3개 노인주간보호센터 종사자와 이용자 1천2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에 들어갔다.
하동군에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까지 예정됐던 2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내에는 창원과 진주, 김해, 하동 등 4개 시군은 2단계, 나머지 시군은 1.5단계가 유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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