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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수능 당일 전국 학생 확진 38명 늘어…'등교중단' 학교 15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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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시작 이후 학생 총 1468명 확진

뉴스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3일 부산 한 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수험장을 나오고 있다. 2020.12.3/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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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시행된 3일 전국에서 38명의 학생 확진자가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직원 확진자도 같은날 4명 늘었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 고3부터 순차적인 등교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1468명, 교직원은 277명으로 합계 1745명이다.

학생 추가 확진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발생했다. 경기 10명, 서울 8명, 인천·강원 각 3명, 부산 2명, 대구·대전·충남·전북 각 1명 등 30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기에 지난 2일 확진된 학생 8명이 이날 통계에 추가로 반영되면서 총 38명이 확진자 명단에 새로 포함됐다.

교직원은 경기 3명과 대전 1명 등 4명이 전날 확진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전국 유행 여파로 등교수업을 진행하지 못한 학교는 전날보다 46곳 줄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12개 시·도 157개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수능 시행과 관련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고등학교와 시험장으로 사용된 일부 중학교는 등교수업 중단 학교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역별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서울이 59곳으로 가장 많았다. 전남 37곳, 경기 16곳, 강원 11곳, 울산 9곳, 전북 6곳, 충남·충북 각 5곳, 대전 4곳, 세종 3곳, 경북·경남 각 1곳 등 순으로 이어졌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01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치원 37곳, 중학교 17곳, 특수학교 2곳 등 순으로 나타났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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