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예산 확보 사상 처음 7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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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 제천~영월고속도로 타당성 검증 용역비 확보 등 정부안(7조 1728억원) 보다 422억원 증가한 7조 215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20년도 정부 예산 확보액인 6조 7958억원보다 4192억원(6.2%) 증가한 규모로 정부 예산 확보 사상 최초로 7조원을 돌파했으며, 강원도 미래산업 및 먹거리산업 선도적 추진 등 주요 사업들이 반영돼 정부 뉴딜사업과 함께 신성장 산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강원형 뉴딜 분야로는 △ 온라인 디지털화 △ 신규 에너지 산업화 △ 4차 산업혁명 추진 △ 재난·재해대비 시스템 구축 △ 녹색산업화 등이 있다.
아울러 제천~영월 고속도로, 강릉~제진 철도 건설 등 수년간 지역 주민 숙원사업인 대규모 SOC 사업들이 정부안에 포함됐으며, 평창동계올림픽 레거시 및 사후 활용계획에 따라 평창 평화테마파크, 오는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IBC 활용 국가문헌보존관 건립, 플레이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 운영 등도 포함됐다.
이 밖에도 ‘2022 강원세계산림엑스포’,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 협력, 통일센터 설치 등도 신규로 확보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정부 예산 사상 처음 7조원이라는 큰 성과는 지역 및 도 연고 국회의원, 기재부 등 중앙부처 관계자 등의 적극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정부 예산 확보 과정에서 보여준 도민과 정치권의 단합과 협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오는 2022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내년도 ‘정부 및 강원형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대규모 사업을 발굴하고, 내년도 정부 예산에 미반영 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행정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현안 사업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강대웅·위준휘 기자 jww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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