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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마산의료원 찾은 정총리 "병상 부족하지 않게 지혜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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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경남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음압병동을 살펴보고 있다. 2020.12.4/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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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경남 창원시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면서 환자들이 치료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병상 확보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가 방문한 마산의료원은 경남권(경남·부산·울산) 감염병 전담병원이다.

정 총리는 먼저 황수현 마산의료원 원장으로부터 마산의료원의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음압병동을 점검했다.

정 총리는 "마산의료원은 경남지역의 감염병 전담병상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고, 지금까지 4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하는 등 경남권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격려했다.

이어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병상이 부족하지 않도록 환자분류를 잘해서 경증은 생활치료센터를 활용하는 등 가용 병상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정부도 국·공립병원에서 민간병원으로까지 확대해 중환자가 제때 치료를 받을 병상을 확충하고 있다"며 "치료제·백신 개발이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데,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도록 힘들겠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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