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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임용수 도의원 “함평 빛그린산단, 블루시티로 발전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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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남도 의회 임용수(함평) 의원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전라남도의회 임용수 의원이 “2단계 함평 빛그린산단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최근 2021년도 예산안 심사 회의에서 “광주는 GGM 공장 건립이 완공시점에 다다른 상황이고, 경제자유구역에도 지정됐다” 며 “도시문제, 농촌공동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빛그린국가산단은 생산뿐 아니라 주거, 교육, 문화시설이 공존하는 새로운 개념의 블루시티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빛그린산업단지는 전남과 광주 상생모델 수립 일환으로 광주 광산구와 함평 월야면 일대 407만1천㎡ 부지에 1·2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2009년부터 조성 중인 빛그린산단은 친환경 자동차산업에 특화된 국가산단이다.

1단계 빛그린산단 산업용지에는 ‘광주형일자리’와 연계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완성차 공장이 건설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50% 이상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연간 경형 SUV차량 10만대 생산라인을 갖춘 공장이 준공될 예정이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임용수 의원은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에게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의 효과가 있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필요성에 대한 전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며 “경제자유구역 연구용역을 추진해 함평 빛그린산단이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전남도는 빛그린산단의 광주지역 산업용지에 완성차 공장이 건립됨에 따라 함평지역 산업용지에 자동차부품과 관련된 업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그 이유는 하나의 산업단지 내에서 핵심소재부터 부품, 모듈, 최종 완성된 자동차까지 하나의 밸류체인이 형성되어야 성공적인 산업단지로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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