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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5분짜리 동영상 파일 올리면 수시면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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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면접고사 비대면으로 진행키로

상반신·정면보기 … 교복착용 금지, 음향 등 편집효과는 불이익

아시아경제

동의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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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동의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내년도 수시모집 면접고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오는 12월 12일과 1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시모집의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면접고사를 비대면 면접으로 치른다고 4일 밝혔다.


동의대는 이날 오후 2시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면서 비대면 면접 진행 내용을 수험생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오는 12일 인문사회과학대학과 상경대학, 한의과대학 775명과 13일에 의료·보건·생활대학과 IT융합부품소재공과대학, 공과대학, ICT공과대학, 예술디자인체육대학 1097명 등 수험생 1872명 전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동의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1단계 합격자는 4일 오후 2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동의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5분 이내의 동영상 녹화 파일을 업로드해야 한다.


영상은 지원자의 상반신만 나오도록 정면에서 촬영해야 하며, 교복은 착용할 수 없다.


동의대 김삼열 입학홍보처장은 “지원동기가 명확하고, 대학입학 후 구체적인 학업계획을 가졌는지와 문제해결 능력, 지원 학과와 관련된 활동 등을 통해 평가를 진행한다”고 했다.


대학 측은 “이름과 출신고교, 부모의 직업 등 개인 신상과 관련된 사항은 노출을 금지하며, 자막과 배경음악, 효과, 활동사진 등을 포함해 편집한 동영상은 평가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동의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 전형과 일반고교과전형, 지역인재교과전형, 지역인재종합전형의 최초 합격자 발표는 오는 24일 오후 2시에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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