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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惡手" 이용구 문자에…진중권, "쌈마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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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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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신임 법무부 차관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정안 논의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해 윤석열 검찰총장 뉴스와 관련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고 있다. 2020.12.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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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의 검사징계법 헌법소원을 두고 이용구 법무부차관이 "악수(惡手)인 것 같다"고 평한 문자 메시지가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쌈마이들"이라고 비난했다.

이 차관은 4일 '논의방'이라는 이름의 텔레그램방 대화에서 "대체로 이것은 실체에 자신이 없는 쪽이 선택하는 방안"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이러한 대화 내용은 국회 사진기자단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차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개정안 논의를 위한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는 윤 총장 측이 검사징계법에 대한 헌법소원과 효력중지를 신청했다는 기사가 해당 텔레그램방에 올라온 뒤 한 사람이 "이 초식은 뭐죠? 징계위원회에 영향이 있나요"라고 물은데 대한 대답이다.

이 차관은 또 "효력정지가 나올 턱이 없고, 이것이 위헌이라면 그동안 징계받은 사람들 어떻게 하라고. 일단 법관징계법과 비교만 해보라"고 했다.

이 차관의 대답에 '이종근2'라는 대화명의 사람은 "네 차관님"이라고 호응했다. 이에 '이종근2'가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법무부는 이 부장이 아니라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도 "법무부차관 단톡방에 있는 사람은 대검 형사부장이 전혀 아니다"며 "법무부차관과 어떠한 단톡방을 개설한 사실이 없고, 위 대화에 참여한 사실도 전혀 없고, 위 대화 내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해명했다.

이 부장은 최근 이 차관과 문자를 주고받은 적은 있다고 했다. 이 부장은 이날 오후 3시2분 부임인사차 건 전화를 이 차관이 받지 못하고 '지금은 통화할 수 없습니다'라는 응답메시지를 보내와 "넵^^ 차관님 감사합니다"라고 답문을 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SNS를 통해 "어휴, 이 쌈마이들"이라며 비난했다.

진 전 교수는 SNS에 관련 언론보도를 올린 뒤 "이게 이런 거다. 추미애가 주사위로 야바위판을 벌이는데 주사위 1번부터 6번까지 모두 해임이다"라며 "도대체 이런 게임을 왜 해야 하냐고 항의하자 문재인이 나서 '주사위 던질 때 철저히 중력의 법칙을 준수하라'고 엄중히 지시한다. 그리고 자신은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그것을 수용할 거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이 신고할 거라고 하니까 강남에 아파트 두채 가진 이용구가 그건 '악수'라며 '이길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거'라고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준 기자 7u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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