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서로도움' 항목을 누른 뒤 게시된 사연들을 읽고 도움을 주고 싶은 이웃을 선택해 기부하면 됩니다.
서구는 서로도움에 게시할 사례를 공개 접수를 통해 선정했으며 내년 1월 말까지 모인 기부금은 설 명절 전에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55만 서구민이 일상 속 작은 기부에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구민 여러분 덕분에 서로e음이 시즌1, 시즌2를 거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결과, 발행액 1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서로e음 시즌3의 대표 콘텐츠인 '서로도움'을 통해 이제 지역화폐 안에 공동체의 가치를 담아내는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청장은 "1년여간 이어진 코로나19와 부쩍 매서워진 추위로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서로도움'을 만들고자 힘쓸 것"이라며 "'더불어 사는 삶의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서로도움'을 통한 기부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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