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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4일차…'부패자금과 면책의 악순환의 고리 끊기' 주제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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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 폐막식'에서 참가자들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국민권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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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와 국제반부패위원회(IACC), 국제투명성기구(TI)가 공동 주최하는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가 오늘(4일) 폐막했다.

지난 1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화상회의 형태로 진행된 이번 회의엔 전 세계 140여 개국 3000여 명의 반부패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국의 반부패 척결 노력의 경험을 공유했다.

4일차인 오늘은 네번째 세션으로 '부패자금과 면책의 악순환의 고리 끊기'라는 주제로 논의가 진행됐다.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폴 라두 조직범죄부패신고 프로젝트(OCCRP) 공동설립자, 레이몬드 베이커 국제금융청렴기구(GFI) 설립회장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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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재현 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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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가운데 한 명인 승재현 연구위원은 "부패자산은 더 강한 면책의 고리를 만들어 끊임없이 발전하면서 그 모습을 변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부패자산의 면책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디지털 부패자금 환수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거래소의 정보제공 의무 부과, 거래소 주소 등록제도 등이 환수제도에 도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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