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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끝없는 부동산 전쟁

서울보다 더 오르는 지방 집값…부산 강서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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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대구, 부산, 울산 등 주요 광역시 지역의 집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데일리

(자료=KB부동산 리브온)


5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을 보면 부산과 울산 남구를 비롯해 광역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는 3.25%를 기록했고 울산 남구와 해운대구, 대구 달서구 등이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5개 광역시(0.62%)는 울산(1.17%), 부산(0.82%), 대구(0.66%), 광주(0.22%), 대전(0.21%)이 상승을 보였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31%) 매매가격도 상승했다. 세종(0.83%), 경남(0.54%), 경북(0.33%), 충남(0.31%), 충북(0.13%), 전북(0.09%), 전남(0.09%), 강원(0.03%)이 상승했고 하락 지역은 없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0.27%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31%) 상승률보다 소폭 축소했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100.4로 100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며 매수세가 점차 회복하는 분위기이다.

자치구별로 강북구(0.67%), 강서구(0.47%), 강남구(0.41%), 도봉구(0.38%), 중구(0.36%)가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는 전주대비 0.41%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지난주(0.43%)와 유사한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파주(1.34%), 고양 일산서구(1.33%), 고양 일산동구(1.02%), 김포(0.99%), 의왕(0.68%)이 높게 상승했고, 동두천(-0.04%)과 이천(-0.03%)은 하락했다. 인천(0.24%)은 서구(0.49%), 연수구(0.37%), 중구(0.25%) 등 전주대비 상승했다.

서울의 전셋값은 0.45% 상승률을 보이며 지난주(0.61%) 상승률보다 축소됐다.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도 고양 등의 상승으로 전주대비 0.42%를 기록했고 인천(0.20%)도 전주대비 상승했다.

경기에서는 고양 일산서구(1.39%), 구리(1.35%), 고양 일산동구(1.12%), 의왕(1.09%), 용인 기흥구(1.02%) 등이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서구(0.32%), 남동구(0.24%), 동구(0.23%), 계양구(0.23%) 등이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9%)는 울산(0.58%), 부산(0.57%), 광주(0.41%), 대구(0.23%), 대전(0.14%)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20%) 전셋값도 상승했다. 세종(0.77%), 경남(0.33%), 충북(0.16%), 경북(0.16%), 강원(0.12%), 전북(0.10%), 충남(0.09%), 전남(0.04%) 모두 상승했다.

한편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94.5) 대비 상승한 100.4를 기록했다. 매수 문의는 점차 늘고 매도 문의가 다시 주춤하면서 매수심리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122.0), 대전(111.8), 울산(135.3)의 지수가 110을 모두 넘기면서 ‘매수자 많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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