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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대구시설공단,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적합 판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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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증 사후 심사 통과

세계일보

대구시설공단이 지난해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설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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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은 최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유지를 위한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공공기관, 기업 등의 부패발생 및 부패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뇌물수수를 금지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6년 제정했으며, 국내에는 2017년 처음 도입됐다.

대구시설공단은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부패 예방체계를 마련하고 윤리경영체계를 확고히 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매뉴얼과 부패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 35개의 각 부서에 부패 리스크 관리 책임자를 선임하고, 10여명의 내부심사원을 양성했다.

또 공단의 부패방지 방침을 토대로 부문별 부패 리스크를 식별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11시간의 교육 훈련을 했다. 이후 모니터링, 내부 심사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ISO 37001 사후심사 통과는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적극 운영해 청렴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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